다음은 비즈피어에서 컨설팅을 수행한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의 ISO 20000 인증 획득 관련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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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는 우체국 전산장비 유지보수와 장애관리부문에서 국내 첫 IT서비스관리(ITSM, IT Service Management) 국제표준인증 ISO 20000을 획득했다고 8일 발표했다.
ISO 20000 인증은 기업이나 조직이 고객들에게 IT서비스를 국제기준에 부합되게 제공할 능력이 있는지를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측정해 부여하는 국제공인 인증.
우정사업본부는 그동안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창출이란 경영전략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 관점에서 고객만족을 통한 대국민 우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사 차원의 IT서비스 품질 제고 활동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전국 3천700여 우체국에 약 20만대에 이르는 전산장비의 도입과 장애 및 유지보수, 폐기까지 전 처리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보기술자원관리시스템(ITRMS)을 국내 처음 구축했다.
올 상반기에는 모든 관서를 대상으로 '원클릭(One-Click) 장애 자동신고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 우정사업정보센터와 IT서비스 사용자인 우체국간에 서비스수준 협약(SLA)을 체결하는 등 IT서비스 품질 향상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이번 ISO 20000 인증 획득은 이같은 서비스 처리과정을 국제표준의 IT서비스 품질모델인 ITIL(IT Infrastructure Library)을 기반으로 공공기관에 적합한 서비스수준, 장애, 변경 관리 등 21개의 표준 프로세스를 수립한데 따른 것이라는 게 우본측 설명이다.
남궁 민 본부장은 '전산장비 유지보수 서비스부문에서 국내 최초로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한 것은 매우 큰 의미'라며 '고객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국제수준의 IT서비스 관리체계를 우정IT서비스의 모든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010년 3월까지 전사적인 IT서비스관리시스템구축과 IT서비스데스크 운영을 목표로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9월 8일자 기사에서 발췌)